윤정수, 이미 9월에 파산 신청

개그맨 윤정수가 개인파산 신청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13일 "윤정수 씨가 지난 9월 13일 개인파산 신청을 했다"며 "현재 해당 사항을 심리 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파산신청의 경우 소요 시간이 다르다"며 "언제 판결이 날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윤정수의 채무액은 10억 원 초반대로 알려졌다. 윤정수는 사업 투자 실패와 보증으로 빚을 졌고, 이를 갚을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정수는 지난 1월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해 집이 담보로 잡히고,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에는 빚을 갚기 위해 서울 청담동 아파트와 레스토랑 등을 정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92년 S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윤정수는 이후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해왔다. 지금은 MBC 라디오 '윤정수, 이유진의 2시만세'DJ로 활동 중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