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검찰, CNP 계열사 전방위 압수수색(2보)

5월 모임, 산악훈련 참가한 CNP 직원 30여명 집·사무실 압수수색중

통합진보당 내란음모 혐의를 수사중인 검찰과 국가정보원이 CNP 계열사와 직원들에 대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수원지검 공안부(최태원 부장검사)는 14일 오전 CNP 계열사의 혐의를 추가로 포착하고 사회동향연구소 등 CNP 계열사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 계열사에 대해 조세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를 추가로 발견하고 수사관들을 회사로 보내 회계 자료 등을 압수하고 있다.

또 운영자의 자택도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내란음모 혐의를 수사하던 중 CNP 관련 추가 혐의가 포착돼 전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현재 영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정원도 지난 5월 RO 모임에 참여한 CNP 직원 7명의 인적 사항을 추가로 확인하고 이들의 집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

국정원은 또 이석기 의원의 경호팀 소속으로 산악훈련에 참여했던 22명에 대해서도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국정원은 이들에 대해 내란음모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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