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이 11일을 기준으로 전국의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전주보다 0.09%, 전셋값은 0.22% 상승했다.
매매가는 11주 연속, 전셋값은 6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시도별 매매가 상승률은 충남(0.45%), 대구(0.30%), 경북(0.17%), 울산(0.12%), 강원(0.10%), 전북(0.10%), 인천(0.09%), 대전(0.09%), 충북(0.08%)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0.04%)과 제주(-0.03%)는 하락했다.
전셋값 상승률은 충남(0.67%), 인천(0.41%), 경기(0.27%), 대구(0.26%), 서울(0.23%), 제주(0.19%), 강원(0.17%), 전북(0.17%), 경북(0.15%), 대전(0.12%), 울산(0.11%)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매매가는 개발 호재가 많은 지방 시장의 오름폭이 두드러졌고 전셋값은 교통 여건이 개선되는 인천과 직장인 수요가 많은 충남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