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감독은 최근 ‘올드보이’ 10년 만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을 앞두고 노컷뉴스와 만나 “유연석과 최민식의 아역을 연기한 오태경 둘 다 당시 현장에서 연기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다”며 “그때 알아봤다”고 했다.
이어 “이후에도 우연히 몇 번 봤고, 최근에 ‘화이’ 개봉 즈음에도 봤다”며 요즘 주가 상승한 유연석과의 인연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오태경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그는 “노영석 감독의 ‘조난자들’에 나온다고 들었다"며 "보고 싶은 영화인데 아직 못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요즘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야구선수 칠봉이로 주가 상승한 유연석은 ‘올드보이’로 데뷔했다. 이후 ‘늑대소년’ ‘건축학개론’, 드라마 ‘구가의 서’ 등에 출연했다. 유연석은 25일 공개한 ‘올드보이’ 동창회 기념사진에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