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깨비' 첫눈… 오후내내 산발적 내릴 듯

지난해보다 5일 늦고 평년보다 3일 빨라

(송은석 기자/자료사진)
추운 겨울 날씨와 함께 서울에도 첫눈이 내렸다.


18일 오후 2시쯤부터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올겨울 첫눈이 내리고 있다. 이번 첫눈은 지난해보다 5일 늦고, 평년보다 3일 빨리 첫눈이 찾아왔다.

앞서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서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상청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 등에는 전날인 17일부터 오는 19일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오후 2시 10분부터 하늘에서 첫눈이 내린 것을 관측했다"며 "이날 하루 동안은 산발적으로 계속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