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국제무역학과, 무역구제 경연대회 우수상

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18일 국제무역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해적선' 팀이 '2013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우수상(무역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주관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반덤핑 등 전통적 무역구제제도와 불공정 무역행위를 주제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전국 6개 대학팀이 경연을 펼쳤다.

'인도산 PET 필름 덤핑 사건'을 주제로 경연에 나선 해적선 팀은 인도산 PET필름에 대한 덤핑방지관세부과 건을 접수한 무역위원회가 인도 측의 덤핑사실을 포착해 조사개시와 예비판정을 거쳐 공청회를 개최하고 신청인과 피신청인이 대립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진 팀장(해적선)은 "학교에서 배웠던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실제적인 체험의 기회가 됐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무역구제 제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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