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신문사에서 괴한 총격…1명 부상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신문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기자 한 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10시께 한 40대 남성이 파리에 있는 좌파 일간지 '리베라시옹' 본사에서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간지 르누벨옵세르바퇴르가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범인은 이 건물 1층에 걸어 들어와 두 차례 소총을 발사했으며 사진기자 한 명이 가슴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범인은 아무런 말도 없이 총을 쏘고는 달아났다.

경찰은 사진 기자가 크게 다쳤으며 범인 신원과 범행 동기 등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15일에도 무장 괴한이 파리에 있는 BFM TV에 침입해 기자들을 위협하고서 도망쳤으나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직 이 두 사건 사이에 연관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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