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난해 가구당 평균 4천5백만원을 벌고 3천1백만원을 지출해 1천4백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3년 가계금융·복지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보유자산은 3억2천557만원으로 일년전보다 0.7% 증가했다.
금융자산이 26.7%(8천700만원), 부동산 등 실물자산이 73.3%(2억3천86만원)를 차지했다.
50대 자영업자의 자산이 가장 많았으며, 소득 상위 5%에 속하는 가구가 전체 자산의 46.3%, 순자산 상위 5% 가구가 60.4%를 점유했다.
가구당 부채는 5천818만원으로 일년전보다 6.8%나 증가했다.
금융부채가 68.2%(3천967만원)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임대보증금 31.8%(1천852만원)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소득 상위 5%에 속하는 가구가 전체 가계부채의 47.2%, 순자산 상위 5% 가구가 49.3%를 차지했다.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4천475만원으로 전년보다 5.7% 증가했다. 취업자의 개인소득은 2천89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9% 증가했다.
지난해 가구당 평균 소비지출은 2천307만원으로 전년보다 0.2% 증가했다. 또 공적연금, 이자비용 등 비소비지출은 830만원으로 9.6%나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