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남은행 본점 로비에서 진행된 입행식에는 지난달 14일부터 4주간의 합숙 연수를 수료한 창구텔러 60명 그리고 선배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영빈 은행장은 연수과정이 담긴 동영상를 함께 시청한 후 신입행원 한명 한명을 따뜻하게 격려하며 사령장을 수여했다.
신입행원들은 진취적인 자세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더 나아가 경남은행이 1등 지방은행으로 도약하는데 초석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
신입행원들은 이어 대중가요를 개사해 안무와 함께 선보여 선배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박지경 신입행원 대표는 "선배들 보다 더 많은 관심과 애정 속에 경남은행에 입행하게 돼 동기 모두가 감사하고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정규직 없는 일터 만들기 인사정책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7급 정규직으로 채용된 신입행원들은 대졸 49명과 고졸 11명으로, 이 가운데 55명이 지역 인재 우선 채용 협약에 따라 채용된 경남·울산 지역출신 인재들이다.
신입행원들은 18일부터 경남·울산·부산지역 60개 영업점에 분산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