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MAMA 제작진은 20일 MAMA 시상자 라인업을 발표했다. tvN '꽃보다 할배' 이서진과 '응답하라 1994' 고아라, 정우도 시상자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를 통해 국민짐꾼으로 등극했다. 나영석 PD가 CJ E&M 이적 후 내놓은 '꽃보다 할배'는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면서 화제를 모았다. 현재 후속 시리즈인 '꽃보다 누나'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응답하라 1994'역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0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8.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0.0%를 기록했다.
올해를 뜨겁게 달군 두 프로그램의 주역들이 한 무대에 서게 된 것.
뿐만 아니라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배우 김소연과 성준도 작품을 선보이기에 앞서 시상자로 설 계획이다.
이외에 고수, 이동욱, 이보영, 장혁, 한지혜, 한채영 등 배우 뿐 아니라 성유리, 송지효, 김종국 등 예능에서 두각을 보인 스타들도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홍콩 '4대천왕' 중 한 명인 곽부성도 참여하면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2013 MAMA 제작진은 "화려한 면면의 시상자들이 음악으로 아시아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자리를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한다. 올 한해 본인의 활약을 세계 팬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MAMA는 시상자로 나선 스타들에게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는 2013 MAMA는 환상적인 무대와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22일(금) 홍콩 최대 규모 공연장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