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위성 3호, 발사후 89분에 지상국과 첫 교신한다

다른 소형 위성 22기와 함께 발사

과학기술위성 3호 개념도. (자료=미래부 제공)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과학기술위성 3호가 발사준비를 정상적으로 마침에 따라 우리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 10분경 러시아 야스니에서 발사된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저녁 9시에 열린 발사관리단의 종합점검회의에서는 발사준비 상황과 현지 기상조건이 양호함이 확인됐고 발사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22기의 다른 소형 위성과 함께 발사되며 각 위성은 드네프르 로켓에서 약 2초 간격으로 분리된다.

위성은 발사 후 약 16분경에 미국의 스카이샛-원과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샛-투에 이어 3번째로 로켓에서 분리된다.

발사 후 약 89분 정도가 지난 우리시간 오후 5시 39분쯤 북극에 있는 스발바드 지상국과 첫 교신을 하게 된다.

또 위성이 발사된 지 6시간이 지난밤 10시 10분쯤 대전에 있는 인공위성 연구센터 지상국과 첫 교신을 하고 이때쯤 위성의 정상작동 여부가 확인된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