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영표, K리그서 마지막 인사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은퇴 기념식

FC서울의 전신 안양LG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영표가 K리그에서 유일하게 활약했던 K리그 클럽이다. 송은석기자
현역에서 은퇴한 이영표(36)가 친정팀 팬을 찾아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K리그 클래식 FC서울은 2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 하프타임에 이영표의 은퇴를 기념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장에는 이영표의 현역 시절을 되돌아보는 기념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며 서울은 이영표가 K리그에서 유일하게 활약했던 당시 등번호 12번이 새겨진 유니폼으로 만든 기념액자를 선물한다. 팬들도 같은 형태의 통천을 펼쳐 이영표의 은퇴를 기념한다.

이영표는 올 시즌 북미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영표는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께 친필 싸인볼 12개를 직접 선물한다.

팬들도 이영표의 은퇴 기념식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FC서울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fcseoul)을 통해 이영표에게 메시지를 보낸 팬 중 1명이 직접 꽃다발과 머플러를 전달한다.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12명에게는 이영표의 이름과 등번호, 그리고 친필싸인이 담긴 FC서울 유니폼 6벌, 대표팀 유니폼 6벌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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