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친구2' 2주째 정상…열흘 만에 200만 관객 훌쩍

21일 나란히 개봉한 '헝거게임2' '결혼전야' '하늘에서 음식이…2' 2~4위

유오성 김우빈 주연의 '친구2'가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이하 헝거게임2)를 누리고 자존심을 건 속편 대결에서 승리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개봉한 친구2(매출액 점유율 25.6%)는 지난 주말(22~24일) 동안 전국 699개 스크린에서 9484회 상영된 데 힘입어 47만 2874명의 관객을 모으며 두 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친구2의 누적관객수는 233만 7196명이다.
 
21일 개봉한 헝거게임2(20.4%)는 630개 스크린에서 7199회 상영돼 39만 72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2위를 차지했다.
 
헝거게임2와 같은 날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결혼전야'(16.1%)와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12.6%)는 각각 31만 2407명, 25만 21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3, 4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토르: 다크 월드'(8.3%)는 5위를 기록했는데, 16만 4806명의 관객을 보태 누적 관객수 290만 8576명으로 300만 관객을 눈앞에 뒀다.
 
14일 개봉한 김선아 주연의 '더 파이브'(7.9%)는 14만 6050명의 관객을 불러들여 6위를 차지했으며, 7위에 오른 조지 클루니, 산드라 블록 주연의 '그래비티'(5.4%)는 6만 8423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수 307만 7241명을 기록했다.
 
최승현 주연의 '동창생'(매출액 점유율 0.6%·관객수 1만 3192명), 리들리 스콧 감독의 '카운슬러'(0.6%·1만 636명),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릴러 '사이비'(0.4%·6453명)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