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국 반정부시위 격화에 "대화로 해결" 촉구

미국 정부는 25일(현지시간) 태국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는데 우려를 표명하고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폭력을 자제하고 자제력을 발휘하면서 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폭력과 공공 또는 사유재산 강탈은 용납할 수 없는 수단"이라며 "정부와 시위대는 평화적 대화를 통해 정치적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1야당인 민주당이 이끄는 수천명의 시위대는 방콕 시내 정부청사를 점거한 채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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