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는 중견서양화가 김석중, 성은혜씨와 사진작가 유종만씨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일상-생성’ 시리즈로 유명한 김석중 작가는 자신의 근작 10여점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한다.
작가의 트레이드 마크인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나 소품들을 환상적인 색채와 형태로 재해석한 작품들은 물론 작가의 의식 세계가 독특하게 투영된 ‘말’ 작품도 전시된다.
‘나를 찾아서’ 연작시리즈를 통해 동화속 삽화처럼 재미있고 다채로운 색채의 따뜻한 작품을 선보여온 성은혜 작가의 작품도 소개된다.
관람객들은 ‘화이트 스크래치’로 개성 있는 질감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겸손함의 미덕을 사진 속 여백을 통해 표현하는 유종만 작가의 사진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27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그림읽어주는 남자로 잘 알려진 문화평론가 박세당씨의 작품 해설도 마련됐다.
전시기간 동안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 전액은 장애우 복지사업에 기부된다.
전시를 주최한 CBSi 한정택 사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 한결같이 달려온 10년의 진실을 기반으로 우리사회 100년의 희망을 이어가려는 노컷뉴스의 다짐이 담겨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진실을 향한 노컷뉴스의 지난 10년의 열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