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에 따르면 청 대사는 이날 히로시마(廣島)대에서 중국인 유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관해 이같이 밝히며 "중국도 이에 상승하는 조처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청 대사는 "일부 사람들이 지역의 질서를 어지럽힌다고 말하지만 1950년부터 (방공식별구역을) 도입한 국가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의 중일 관계를 "눈으로 보고 싶지 않은 상황"이라고 규정하며 "대화를 통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문제 등을 해결할 출구를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