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중부마을서 총기 난사로 37명 사망

나이지리아 중부 플라토주의 4개 마을에서 26일(현지시간)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37명이 숨졌다.

군 당국은 이날 새벽 괴한들이 마을을 동시에 습격했다고 밝히고 기독교도들로 이뤄진 베롬족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작년 플라토주에서는 무슬림교도들로 이뤄진 플라니족과 베롬족간의 충돌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유목 생활을 하는 플라니족과 정착지를 이루고 사는 베롬족은 자동 소총으로 무장하고 분쟁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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