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고환을 팔겠다고 밝혀 해외토픽에 올랐던 마크 파리시가 그 돈으로 새 차를 살 것이라고 말했다고 26일 영국 매체 메트로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 방송 CBS 프로그램 '닥터스'에 출연한 마크는 '어느 신체 부위를 기증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난 내 한쪽 고환을 3만5천달러(약 3천700만원)를 위해 기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답에 방청객들은 야유를 하며 혐오감을 드러냈다.
진행자가 "왜 그런 결정을 했느냐"라고 묻자, 마크는 "그것이 (고환 기증의) 평균 가격"이라며 "난 새 닛산차가 사고 싶다"고 답했다.
마크의 답에 놀란 다른 남성 진행자는 "당신 왼쪽 고환이 닛산차로군요"라고 놀렸다.
메트로는 '대부분의 남성들은 가장 소중한 신체 일부 중 하나를 잘라내는 것에 대해 싫어하겠지만, 마크 파리시는 그렇지 않다'고 평했다.
마크의 고환 기증 과정은 미국 TLC 방송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극단의 구두쇠'에서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누리꾼들은 '왜 저 사람 고환이 필요한가' '단지 차를 위해서?' '으엑'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