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대설주의보'...최고 10cm 이상 '폭설'

오늘 아침 중부지역과 경북 일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10cm 이상의 폭설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7시 30분을 기해 경기도 이천·여주·광주·양평, 강원도 강릉·동해·태백·삼척·속초·고성·양양·영월·평창·정선·횡성·원주·홍천·양구·인제, 충북 보은·제천, 경북 상주·문경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오전 7시 현재 적설량은 진부령 14cm, 대관령 7.7cm, 원주 2.5cm, 철원 0.8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리다가 밤에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남지역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도는 아침에 눈이나 비가 내리다가 낮에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중부지역과 남부 일부지역에서는 눈이 많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제주도 산간에는 5~15cm의 눈이 내리고, 중부지역과 호남, 경북 북부지역에는 2~7cm,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내리겠으며 경남 서부내륙과 경북지역에는 1~5cm, 강원도 동해안, 울릉도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13도로 어제보다 4~5도 정도 떨어지는데다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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