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측, 母 행태에 화났다 “향후 강경 법 대응”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폭행 및 협박 혐의로 고발당한 가운데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측이 앞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27일 인우프로덕션 관계자는 “장윤정이 어머니의 지인을 때렸다는 주장으로 인해 송모씨에게 고발당한 것과 참고인 자격으로 어머니와 송모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장윤정이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와 그 외 측근이 장윤정이 공인인 것을 악용해 자극적인 사건을 계속해서 만드는 것에 대해 굉장히 당혹스럽다”며 “다음 달에 경찰 측에서 참고인 조사를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육흥복 씨가 그간 장윤정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관계자는 “경찰 조사가 모두 끝난 뒤, 결과에 따라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정확한 시기는 변호사와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결혼을 앞두고 가족과의 불화설이 알려진 장윤정은 지난달 22일 전 팬클럽 회장 송씨로부터 고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송씨를 조사했으며, 이달 26일에는 육흥복 씨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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