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조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찾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신제품·신기술·인재채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총 6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제품·신기술 부문 대상에는 한국해양대학교 시너지팀의 '진동제어를 통한 선박의 횡동요 감소 및 공진 회피'가 선정됐다. 창의성뿐만 아니라, 논리성, 현실가능성 그리고 경제성까지 고려한 실용적인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광운대학교 등차수열팀은 '국내 우수인재 채용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 프로세스'란 주제로 인재채용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문적 지식을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젊은 인재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보다 많이 반영하기 위해 산학연계차원에서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