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않는 여자친구' 앱은 여자친구가 없다는 이유로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 스트레스를 받는 솔로 남성들을 위해 문자도 보내주고, 고급 선물도 보내준다는 것.
이 앱은 아직 베타 단계지만, 3가지 서비스가 있다.
한달 9.99달러(약 1만원)를 내는 '그냥 대화' 서비스는 가짜 여자친구가 전화, 문자, 간단한 선물, 긴급 상호작용 버튼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진지한' 단계는 한달 29.99달러(약 3만1천원)로 음성 메시지와 랜덤 선물, 편지 등을 받을 수 있다.
'거의 약혼' 단계는 한달 49.99달러(약 5만3천원)로 이용자들은 추가로 자신만의 사연을 만들거나 취향에 따른 여성 스타일을 고를 수도 있다.
이 앱을 만든 맷 호만은 '우리 고객들은 다양한 상황일 수 있다'며 '동성애자일 수도 있고 환영받지 못하는 관계를 숨기고 있을 수도 있으며 사내연애를 숨기려 할 수도 있고 사랑이 아니라 일을 선택한 사람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누리꾼들은 '날 고용해라, 내가 너의 가족들 앞에서 여자친구인 척해주겠다' '애처롭다' '좋은 생각이다, 잔소리도 안듣고' '매우 창의적인 동시에 정상이 아니다' '누가 이런 일에 돈을 내겠나' '차라리 진짜 여자친구를 찾아라'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