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된 한국인 여대생 부친, 오늘 성명 발표

피해자 반은지양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에서 과학수사팀이 현장 조사를 벌이는 모습
호주에서 살해된 한국인 여대생의 부친이 성명을 발표한다고 29일 호주 매체 시드니모닝헤럴드가 전했다.

29일 오후 4시쯤 호주 퀸즐랜드 경찰본부에서 피해 여대생 반모(22)양의 부친과 삼촌이 반양의 장례식 후 통역의 도움으로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피해자 추모식에는 수백여명이 모여 애도했으며 9천달러(약 870만원) 이상의 위로금이 모여 장례식에 사용됐다.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간 반양은 지난 24일 새벽 브리즈번 앨버트스트리트에서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알렉스 루벤 맥이완(19)을 묻지마 살인사건 용의자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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