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상, 디자인 관련 전문가 집단이 모여 만든 사진영상인 협동조합(www.nwdstudio.co.kr)이 홈페이지 오픈 기념 이벤트로 'NWD스튜디오 전문가 선정, 사진발 잘 받는 연예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대상은 사진영상인 협동조합원과 전문 포토그래퍼, 영상 촬영 기사 등 전문가 집단 177명이며 남자 87명, 여자 9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진발 잘 받는 여자 연예인 1위로 최근 ‘응답하라1994’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고아라가 전체 2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국민 첫사랑’ 수지(16%)가, 3위는 아이유(12%)가 차지했다.
1위 선정 이유로 “최근 연기 변신을 통해 기존에 신비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뿐만 아니라 귀엽고 코믹한 이미지 등 다양한 표정과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했다.
2위를 차지한 수지는 ‘흰 도화지 같은 이미지’, ‘변화무쌍한 표현력이 가능한 얼굴’ 등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3위의 아이유는 ‘자신만의 강점을 극대화 하는 능력’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이외 4위는 김태희(10%)가, 5위는 이효리(8%)가 차지했으며 이민정은 6위(5%), 전지현(6%)과 윤아(5%)는 각각 7위와 8위에 랭크 됐다.
사진발 잘 받는 남자 연예인 1위는 가요계뿐만 아니라 패션계에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트렌드 세터 지드래곤(22%)이 차지했다. ‘톡톡 튀는 표정’, ‘자신감 있는 포즈’ 등이 선정 이유로 밝혀졌다.
2위는 영원한 꽃미남의 대명사 원빈(15%)이 여전히 막강한 입지를 자랑했으며 3위는 대세남 이종석(11%)이 차지했다. 이종석의 선정 이유로는 ‘완벽한 비율에 앳된 얼굴’, ‘때 묻지 않은 표정’ 등을 들었다.
4위는 이종석의 절친이기도 한 대세남 김우빈(8%)이, 5위는 모델 출신의 배우 차승원(7%)이 차지했다.
특이 사항으로는 가수, 연기자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유일하게 방송인 노홍철(5%)이 7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응답자는 ‘트레이드마크가 된 포즈’와 ‘자기만의 색깔이 확실한 표정’ 등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
이외에도 ‘응사’의 ‘칠봉이’ 유연석(4%)이 9위에 랭크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