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여아, 귓속에서 민들레가 자라…

(사진=이미지 비트)
중국 16개월 여자아기 귓속에서 민들레가 자라고 있는 것이 발견돼 충격을 줬다고 지난달 3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최근 중국 베이징 이비인후과 전문의 구칭롱 박사는 16개월 여자 아기 '랑랑'의 귓속에 뿌리를 내린 민들레를 제거했다.

랑랑은 4개월여간 귀를 긁으며 괴로워했다고.


랑랑의 모친은 아기의 귓속에 무언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빼내려했지만, 잘 되지 않자 병원에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의들은 랑랑의 귓속에서 2cm나 자란 민들레가 귀를 막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외신들은 지난 7월 영국 여성은 귓속에서 살을 파먹는 벌레들로 두통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에는 귀안에 거미가 사는 중국 여성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해외누리꾼들은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 '민들레 씨앗이 어떻게 귓속에 들어갔나' '무엇인지 확인하는데 4개월이나 걸렸다고?'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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