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커, 이번엔 억만장자 카지노 사업가와 열애설

이혼한 미란다 커가 이번에는 억만장자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1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호주 출신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30)가 전 남편인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이혼한 후 최근 호주 출신의 억만장자인 제임스 파커(46)와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제임스 파커는 호주 최대 카지노 그룹 크라운 회장으로, 재산이 77억 호주달러(약 7조4천억원)를 소유한 호주 3대 재벌이다.


제임스 파커는 지난 9월 두번째 부인 에리카 박스터와 6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3명의 아이들이 있다.

제임스 파커는 최근 친한 지인들에게만 미란다 커와 교제 중임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란다 커의 한 측근은 "미란다 커는 상류층의 삶을 사랑한다. 제임스 파커는 미란다 커가 상류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누리게끔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미란다 커와 제임스 파커는 각자 배우자가 있던 시절에도 부부 동반 모임을 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였으며, 커가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할 때도 파커 회장이 사업적 조언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평소 가깝게 지냈던 두 사람은 최근 미란다 커가 블룸과의 이혼을 발표한 직후부터 연인 사이로 급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은 지난 10월 정식 이혼했다.

▲미란다 커(가운데)(사진=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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