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빚..."아직도 남은 20억원 갚고 있다" 대체 얼마길래?

가수 더원(39·본명 정순원)이 거액의 빚이 있는 사실을 털어놨다.

2일 밤에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한 한 더원은 사업 실패로 거액의 빚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더원은 이날 방송에서 3개월마다 사업을 갈아 치우는 엄마가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되기 전 "나도 현재 빚이 20억원 정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더원은 이어 "이것저것 사업을 많이 했지만 완전히 망해 빚이 60억원까지 늘어났다"면서 "아직까지 남아 있는 것이 과제인데 계속해서 빚을 갚고 있다"고 밝혔다.


더원은 또 "빚을 갚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사업 실패 경험이 많은 신동엽은 "그거라도 못 배우면 화나서 못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원 빚, 저런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구나", "더원 빚, 이렇게 많을 줄이야", "더원, 애절한 노래가 나오는 이유가 있었네", "더원 빚, 정말 가슴 아픈 사연이다", "더원 빚, 생각보다 많은 것 같은데 잘 대처하나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원은 2002년 1집 앨범 '더 라스트 기프트 더 원!'으로 데뷔했으며,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더원 빚(사진=KBS '안녕하세요'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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