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와 화상 통화 앱 등장 '메리 크리스마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산타클로스와 직접 화상 통화를 한다?

미국에 이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등장했다고 3일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 사업자 도리안 콜리어는 아이들이 산타클로스와 직접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는 앱 '헬로 산타'를 만들었다.


쇼핑몰 산타클로스와 짧은 대화를 위해 긴 줄을 서야했던 과거와 달리 이 앱이 있으면 간편하게 아이들이 산타에게 올해 받고 싶은 선물을 부탁할 수 있다는 것.

콜리어는 "우리 아들은 '페이스타임'으로 가족들과 화상통화를 하고는 하는데 몇달 전 내게 '아빠 산타와도 통화할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며 이로 이 앱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용 방법은 앱을 깔고 산타와 화상 통화가 가능한 날짜와 시간, 아이의 이름, 아이가 좋아하는 것 등 개인정보를 남기면 원하는 시간에 산타가 직접 화상전화를 건다고. 이용요금은 한통화에 10파운드(약 1만7천원)로 알려졌다.

산타와 화상 통화는 자동으로 저장돼 이후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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