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오는 28일 방영 예정인 JTBC의 '히든싱어'도 고(故) 김광석 편을 끝으로 시즌2의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이처럼 김광석이 TV 드라마와 예능 등을 통해 다시 주목받으면서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 열풍이 공연계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90년대 초반, 하숙집과 대학교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돼, 다양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거치다 20년을 넘어 현대를 이야기한다.
'디셈버'에서는 김광석의 미발표곡이자 그가 미처 가사를 쓰지 못하고 남기고 간 ‘12월’과 그가 작곡-작사를 모두 완성한 ‘다시 돌아온 그대’까지 총 2곡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김광석의 가창곡, 자작곡들을 파격적이면서도 다양한 시도로 편곡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6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영화감독으로도 유명한 장진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박건형과 가수 김준수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