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돌' 소녀시대, 美 타임지 선정 '올해의 노래' 5위 등극

타임지 '올해의 노래 TOP 10'에 선정된 소녀시대 '아이 갓 어 보이'. (타임지 홈페이지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가 유튜브 뮤직어워드에 이어 또 한번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타임지는 지난 4일(현지시간) '올해의 노래 TOP 10'(TIME’s Top 10 of Everything 2013)을 발표하고, 5위에 소녀시대의 노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선정했다.

타임지는 "9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한국 그룹 '소녀시대'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효과있는 후크송 제조기고, 아시아에서 주된 현상으로 자리잡았다"고 극찬했다.

소녀시대는 마일리 사일러스, 데이빗 보위 등 쟁쟁한 팝스타들을 모두 제치고 5위에 올라섰다. 마일리 사일러스의 '위 캔 스탑'(We Can’t Stop)은 7위에, 데이빗 보위 '러브 이즈 로스트'(Love Is Lost)는 8위에 올랐다.

'올해의 노래 TOP 10' 1위에는 다프트 펑크의 '겟 럭키'(Get Lucky)가 선정됐고, 2위는 하임의 '더 와이어'(The Wire), 3위는 빅 신의 '컨트롤'(Control)이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이미 '아이 갓 어 보이'로 지난 11월 미국에서 개최된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축하한다. 뮤지컬 형식 노래라 처음엔 어색했는데 듣다보니 좋더라", "확실히 세계에 먹히는 노래인 거 같다. 해외팬들한테 반응 좋네", "유튜브에서도 이걸로 상 탔는데 '아이 갓 어 보이' 완전 효자 노래네. 월드돌 소시 자랑스럽다" 등의 축하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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