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교수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여의도 동아빌딩 5층 정의당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자신의 저서인 '미학 에세이'에 관한 강연을 하기 앞서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진 교수는 "계속 (정의당을)지지해왔다. 이 나라에 정의가 실현되는 그 날을 위해 입당했다"고 입당 이유를 설명하며 정의당에 "서민정치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강연에서 진 교수는 "국민들을 종북으로 몰면서 창조(경제)가 나오겠냐. 박근혜정권은 이율배반적"이라며 정부를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민주노동당원이었던 진 교수는 2009년 민노당의 후신인 진보신당에서 탈당했고 최근까지 당적을 갖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