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 충칭시 한 아파트 승강기에서 2살도 안된 남자 아기 위안위안이 폭행을 당한 후 건물 밖으로 던져졌다는 것.
위안위안의 모친이 아이의 초록색 자전거를 승강기 밖으로 빼내는 사이 책가방을 멘 초등학생 A(10)가 승강기에 올라탔다.
자전거를 빼낸 직후 갑자기 승강기 문이 닫혀버렸고 A는 위안위안을 안아올렸다.
이 모습은 승강기 CCTV에 촬영돼 공개됐다.
데일리메일은 이후 아기의 폭행 영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승강기 문이 닫힌 후 A가 위안위안을 바닥에 집어던진 후 발로 차는 등 폭행했다고 전했다.
아파트 25층에서 문이 열리자 A는 위안위안을 끌고 내려 건물 밖으로 던져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앞에는 피가 흥건했으며, 인근에서 위안위안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데일리메일은 슬픔에 괴로워하는 위안위안의 모친 사진을 공개했다.
A가 위안위안이나 아이의 모친과 알고 지내는 사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외누리꾼들은 '끔찍하다' '불쌍한 아기, 불쌍한 엄마, 무엇이 아이를 저렇게 만들었나' '날이 갈수록 세상이 흉흉하다' '10살이 저런짓을?' '세상에나'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