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드라마 종영 단 2회만 남겨놓은 상황에서도 뛰어난 집중력과 몰입도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사 분량이 가장 많고 거의 모든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내는 이민호는 김탄의 감정선을 먼저 살핀 후 전체적인 캐릭터들의 모습을 세밀히 관찰하고 파악하며 대본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이민호는 "마지막 회까지 김탄의 감정을 잘 붙잡아 세심한 부분까지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박신혜 역시 대본을 들고 몰입한 채 치밀한 감정선을 유지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태. 항상 대본을 손에 쥔 상태로 집중해서 촬영을 준비하는가 하면 시간 날 때마다 대사를 미리 체크하고 맡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박신혜는 '상속자들'의 분위기메이커 답게 "추운날씨에도 직진, 유종의 미를 거두자"며 '상속자들'팀의 기운을 북돋았다.
또한 현장에서 항상 대본 삼매경에 빠져있는 김지원은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몇 번이고 대본을 다시 읽으며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고, 박형식은 "명수의 대사를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밤새도록 대본을 들여다 본 적도 있다.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막바지 촬영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상속자들'은 '언어의 마술사' 김은숙 작가의 쫀득하고 차진 스토리와 강신효 PD의 마이더스 같은 연출력, 이민호-박신혜-김우빈-정수정-강민혁-김지원-박형식-강하늘-최진혁-임주은 등 대한민국 대세배우들의 열연으로 '수목극 왕좌'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