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예언..."쓰레기, 나정과 헤어질 수도 있다" '설왕설래?'

'응답하라 1994'에 카메오로 출연한 배우 김슬기의 예언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김슬기는 지난 7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5화 '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Ⅱ'에서 쓰레기(정우 분)의 이종사촌 동생으로 등장해 의미심장한 예언을 했다

김슬기는 이날 방송에서 쓰레기에게 "여자친구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길 수 있다. 여자친구랑 끝까지 가야될 텐데"라는 알듯말듯한 말을 내뱉었다. 성나정을 향한 칠봉(유연석 분)의 짝사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리여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쓰레기는 "말이 씨가 된다"며 화를 내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김슬기는 이어 택시 말고 셔틀 타라는 쓰레기 말에 "마지막 셔틀버스가 운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타고 떠나자, 진짜로 마지막 셔틀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상황이 펼쳐져 김슬기 예언이 특별한 암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슬기 언급에 누리꾼들은 "김슬기 예언, 정말 말이 씨가 되는 거 아냐?", "김슬기 예언, 설마 그런 일이 벌어질까?", "분명한 암시가 맞다", "그냥 한번 해본 소리도 들린다", "김슬기 예언, 틀렸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응답하라 1994' 16회 예고에서는 쓰레기와 성나정의 안타까운 이별이 예고됐다. 인턴과정을 앞둔 쓰레기는 지도교수의 지시로 서울이 아닌 지방으로 내려가야만 하기 때문이다.

▲김슬기 예언(사진=tvN '응답하라199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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