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도하를 방문중인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중앙아프리카 내전에 적극 개입하고 있는 프랑스의 장이브 드 드리앙 국방장관의 지원 요청을 받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미군의 지원은 군 수송기 파견을 의미하며, 부룬디에서 중앙아프리카로 군 수송기가 이동한다.
중앙아프리카에서는 지난 3월 이슬람계 셀레카 반군이 프랑수아 보지제 대통령을 축출하고 이슬람계 지도자인 미셸 조토디아를 임시정부 수반으로 내세운 뒤 기독교계 주민들과 유혈 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