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큰 눈 온다" 서울 등 중부 내륙 대설예비특보

큰 눈에 빙판길…출근길 대란 '우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 지방에 11일 큰 눈이 예보돼 출근길 대란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4시를 기해 "11일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서울·경기동부와 강원도영서,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대설예비특보를 발령했다.


특히 강원도 영서와 충청북부 지역은 2~7㎝, 나머지 지역은 1~5㎝의 눈이 쌓이고 기온도 빙점 이하에서 맴돌 것으로 보여 출근길 빙판길이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6도에 머물겠고, 13일인 금요일은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러한 추운 날씨는 15일까지 이어지다가, 16일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점차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1일 큰 눈으로 인해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각종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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