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저서 출간 이틀만에 '베스트셀러' 진입

영화 '변호인'도 18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계 '주목'

지난해 18대 대통령 선거에 범야권 단일후보로 나섰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책 '1219 끝이 시작이다' 가 출간된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신간 코너에 문 의원의 책이 진열되어 있다. 황진환기자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지난 9일 출간한 저서 '1219 끝이 시작이다'가 출간 이틀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10일 온라인 서점의 종합베스트셀러 순위를 살펴보면 알라딘 4위, 교보 13위, 예스24 12위, 인터파크 17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출간 전 서점의 예약 주문만 1만5000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의원은 오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북콘서트를 갖고 독자들과의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문 의원은 저서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공안정치를 이끄는 무서운 대통령이 됐다"며 "지난 대선이 광범위한 관권 선거부정으로 얼룩진 것은 매우 분노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영화 변호인의 한 장면
한편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인권 변호사 시절을 모티브로 '부림사건'을 다룬 영화 '변호인'도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계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다.

부림 사건은 지난 1981년 9월, 부산 지역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과 교사, 회사원 등 22명이 이적 표현물을 학습했다는 이유로 체포돼 잔혹하게 고문을 당했던 일이다.

이 영화는 특히 국민배우 송강호가 고 노 대통령의 역을 맡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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