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9일까지 도내 51개 상설 전통시장과 5일장에서 거래되는 가금류의 방역 관리 이행을 점검하고 단속할 계획입니다.
가금류 거래 현황, 휴대용 소독기 비치, 소독 시행 여부, GPS 장착 등이 단속 대상입니다.
도는 또 철새 서식지와 가금 농가, 도시공원 등 취약 지역에서의 감시 활동을 늘리고 민간방역단체와 함께 소독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경기도 고교, 모든 교과에 논술형 평가 시행
내년부터 경기지역 고등학교는 모든 교과에서 논술형 평가를 실시하고, 초등학교에서는 일제고사가 폐지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내년도 평가혁신 방안에 따르면 논술형 평가를 종전 초‧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평가의 방법이나 반영비율은 학교 자율에 맡겼습니다.
또 초등학교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등 일제고사를 폐지하게 유도하고 교사별 평가와 상시평가로 대체하도록 했습니다.
◈‘DMZ생태문화교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
경기관광공사는 ‘DMZ 생태문화교실’과 ‘DMZ 청소년리더과정’ 프로그램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DMZ 생태문화교실은 체험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DMZ의 독특한 생태환경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한해 1만3천명의 초등생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개인과 공동체의 이해를 높이고 상호 학습을 통해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원시 FIFA U-20 월드컵 유치 신청
경기도 수원시는 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 유치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에는 2002 월드컵 때 건설한 4만3천석 규모의 축구전용경기장과 FIFA 임원진과 참가국 선수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수원시를 비롯해 서울, 대전, 전주 등 9개 도시가 대회 유치 신청서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겨울방학 농경문화체험은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이천농업테마공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전통농경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이천시가 199억 원을 들여 조성한 테마공원은 ‘임금님표 이천쌀’을 테마로 춘(春), 하(夏), 추(秋), 동(冬) 공간구조에 맞춘 소공원 4개로 구성돼 있습니다.
테마공원은 겨울철 대표적 전통놀이인 연날리기, 다랭이논 썰매타기, 널뛰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장을 마련해 오는 17일부터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