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8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

美여행전문지 '글로벌트래블러' 선정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개최된 여행전문지 '글로벌트래블러' 주최 시상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최홍열 부사장이 글로벌트래블러지 프랜시스 갤러거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미국 여행 전문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공항'에 8년 연속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미국 여행 전문지 '글로벌트래블러'가 인천국제공항을 8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트래블러는 연간 11만 부를 발행하는 항공·여행 전문지다.


글로벌트래블러는 2006년 이래 인천국제공항을 독자들이 뽑은 세계 최고 공항으로 8년 연속 선정했다.

공사가 수상한 'GT 테스티드 리더즈 서베이 어워드'(GT Tested Reader's Survey Awards)는 글로벌트래블러가 매년 온·오프라인 독자 설문을 통해 전 세계 공항과 항공사, 호텔 등 관광분야 최고 업체를 집계해 선정하며, 올해는 2만 2000여 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에 이어 싱가포르 창이공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정부, 상주기관 및 업체, 공항종사자 모두가 합심해 이룬 값진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4만여 공항 종사자와 함께 최고 공항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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