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비봉역 화물열차 탈선 복구 완료

경북 의성군 비봉역 인근 중앙선 화물열차 탈선사고 복구가 끝나 정상적인 열차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12일 오전 8시쯤, 사고 복구가 끝나 현재 선로 점검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선로에 남아 있던 사고 열차 8량은 인근 역으로 모두 옮겨졌다.

이에 따라,정상적인 열차 운행 계획에 따라 부산 부전역을 출발해 청량리역까지 가는 1622호 무궁화호 열차가 오전 10시 38분쯤 사고 구간을 처음 지날 예정이다.


이날 사고는 벙커C유를 싣고 울산 장생포를 출발해 강원도 만종역으로 가던 33590호 화물열차 20량 중 13번째 칸이 탈선해 발생했다.

사고 직후 중앙선 안동에서 영천 구간 운행이 전면 중단됐지만,청량리에서 안동 구간은 정상 운행됐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화물열차 바퀴 파손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안전 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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