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치어리더의 '평범한' 프러포즈 눈길

아리아나에게 반지를 껴주는 쉐인(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 NBA 시카고불스 치어리더가 받은 프러포즈가 눈길을 끌고 있다고 10일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5일 미국 NBA 시카고 불스와 마이애미히트 경기 중 치어리더팀 '러버불'의 아리아나 로사도는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다.

공연 중 갑자기 노래가 바뀌면서 브루노 마스의 '메리유'가 흘러나오자, 아리아나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시카고불스 마스코트가 다가와 그녀를 경기장 한가운데 의자에 앉히고 다른 치어리더들은 그녀의 주위를 둘러싸고 '메리유'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어 시카고 불스 마스코트들이 경기장에 등장하고 잠시 후 마스코트 중 한명으로 분장했던 아리아나의 애인 쉐인 잭커리가 탈을 벗었다.

지켜보던 관중들은 애인의 등장에 환호성을 지르며 반겼다.

아리아나가 쉐인의 청혼을 받아들이자, 경기해설자는 "그녀가 좋다고 합니다, 축하해요, 아리아나와 쉐인"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조회수 410만건을 넘어서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누리꾼들은 '사랑은 아름답다' '너무 귀엽다' '그녀는 춤을 정말 잘춘다' '반지를 잘못된 손에 끼웠다' '멋진 남자다, 축하한다' '잘했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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