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DNA코리아 시즌2에 참가하게 된 김영호. 올해에는 강원도 영월의 작은 마을 덕포 10리에 낡고 허름한 담벼락을 아름다운 벽화로 탈바꿈시켰다.
에세이 '그대 살다, 잊다'를 출간한 작가이기도 한 김영호는 '햇살처럼, 바람처럼 우리가 빛나기를 푸르기를 행복하기를'이란 글을 정성스레 벽에 쓰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또한 영화 '라디오 스타'의 촬영지였던 이 곳에 LED를 활용한 라디오 버스 정류장을 제작, 낮과 밤 모두 마을에서 눈에 띠는 아름다운 정류장을 만들었다. 김영호는 나무를 자르고 못질을 하는 등 남자의 힘을 보탰다.
김영호는 "이 프로젝트를 봉사나 기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그곳의 마을 주민과 어우러져 함께 즐기며 일한다"면서 "일종의 축제의 시간을 함께 하는 느낌이다. 나의 작은 힘이 보태져 다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게 돼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영호의 예술적인 활약이 담긴 'DNA 코리아'는 12일 'SBS 컬처클럽'을 통해 공개된다.
▲김영호 김영호 예술 DNA 기부(사진=인터렉티브미디어믹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