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대는 앞으로 인천지역에 최고 4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영하 3도의 추운날씨로 오전부터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로 변해 퇴근시간대에는 교통난이 예상된다.
앞서 인천시는 이날 2013/2014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시 산하 10개 군·구 부단체장과 종합건설본부, 유관기관 등 인천지역 제설담당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인 보고회에서 체계적이고 신속한 도로제설작업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각 기관에서 수립된 도로제설 계획 중 우수사례를 타 군·구에서 벤치마킹해 지역실정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전국 재난대비 중앙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계양구는 각 동별 취약지역 현황판을 제작·비치하고, 마을 제설반을 운영했다.
특히, 제설작업 사각지대인 보도, 이면도로, 뒷골목 등에 대해서는 시민참여로 '내 집앞 눈 쓸기' 운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과 염화칼슘으로 인한 가로수 피해 예방대책 등 다각적인 제설대책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