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듀크 김지훈 사망에 가요계도, 네티즌도 '비통'

가수 김지훈. (웨딩투게더 제공)
가수 김지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요계 스타들과 네티즌들의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김지훈의 지인에 따르면 김지훈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김지훈의 시신은 서울 강남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인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 중이다.

비보를 접한 가수 윤종신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투투 듀크로 활동했던 김지훈군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DJ DOC 김창렬 역시 트위터에 "아…지훈아…"라는 짧은 한 마디를 전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고인이 한 시대를 풍미하던 인기그룹의 멤버인만큼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크다.

네티즌들은 소식을 접한 후, SNS를 통해 "김지훈이 떠났구나. 고등학교때 친한 친구녀석이 노래방만 가면 꼭 부르던 그의 곡. 괜히 더 짠하다", "살아온 과정이 유독 힘드셨던 분인데 가시는 길은 안 그러셨으면 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지훈과 활동했던 투투와 듀크 멤버들도 마음 아프겠다" 등의 글을 남겼다.

김지훈은 1994년 혼성그룹 투투로 데뷔해 또 다른 혼성그룹 룰라와 함께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1996년에 투투가 해체된 후에도 투투 출신 김석민과 함께 듀크를 결성해 가수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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