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이케아는 최근 어린이 1명이 숨지는 등 질식 사고의 위험성이 제기된 어린이용 벽걸이등 '스밀라'(SMILA) 모델 8종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에서는 침대에 있던 16개월 유아가 스밀라 전등 코드를 잡아당기고서 몸이 얽혀 질식사한 바 있다. 또 다른 15개월 유아도 비슷한 상황에서 다치는 등 이 제품을 둘러싼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이케아는 문제의 제품을 보유한 고객에게 코드가 어린이의 손이 닿을 거리에 있는지 즉시 확인하고, 고객센터에 연락해 무료 수리 키트를 받아가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