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은 이어 인내심을 갖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줄지어 선 국민에게 감사하며 시간 제약 탓에 만델라 시신을 직접 보고 조문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국민이 이해해 준 데 대해서도 사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이자 '새 남아공 건국의 아버지' 만델라 시신이 일반에 공개된 사흘 동안 프리토리아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시신 공개 마지막 날인 13일에만 10만명이 운집했다.
그러나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께까지 시신 공개가 이뤄지는 만큼 유니언빌딩에서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인원을 당국이 통제하고 되돌려 보냈다.
이 때문에 조문하지 못한 사람들이 정부에 불만을 표출하고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