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통신이 지난 6∼9일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내각 지지율은 47.1%로, 전달 조사 때보다 9.5%포인트 급락, 올 1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50%를 밑돌았다.
아베 정권이 지난 6일 특정비밀보호법을 국회에서 강행 통과시킨 것 등이 지지율 급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1%포인트 증가한 32.7%였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앞서 교도통신, 아사히(朝日)신문 여론조사에서도 각각 47.6%, 46%로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