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청은 성명을 통해 둥관시 펑강(鳳崗)진에 거주하는 39세 허(何)모 씨가 H7N9형 AI로 입원했으며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 남성 환자는 전날 병원 검사에서 H7N9형 AI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이날 광둥성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와 긴밀히 접촉한 주변 사람 53명을 격리 관찰했으나 별다른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H7N9형 AI 환자 141명이 생겨 45명이 목숨을 잃었다.
12월 들어 광둥성에 이웃한 홍콩에서 처음으로 H7N9형 AI 감염자 2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인 가사도우미와 중국인으로 모두 광둥성 선전에서 H7N9형 AI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