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린 손을 발목에 붙인 중국男 '

일하다 기계에 잘린 손을 발목에 접목한 중국 남성 사진이 충격을 주고 있다고 16일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달 10일 중국 후난성 창더 지역 샤오웨이는 일을 하다 오른손이 기계에 잘렸다.

샤오는 "너무 놀라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며 "동료들이 기계를 끄고 내 손을 찾아다가 날 데리고 병원에 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병원에서는 자신들이 치료할 수 없다며 큰 병원을 추천했다.


샤오의 친구들은 샤오를 데리고 두시간을 달려 창사 지역 병원으로 향했다.

샤오의 상태를 본 의료진들은 당장 손을 봉합할 수 없다고 판단, 수술이 가능할 때까지 손을 보존하기 위해 발목에 접목하기로 했다.

외신들은 샤오의 잘린 손이 성공적으로 발목 옆에 붙어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한달간 발목에 붙어 생명을 유지한 손은 다시 성공적으로 샤오의 손목에 봉합 수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손목이 잘리고 팔이 눌려 상태가 심각했다'며 '손 봉합수술을 하기 전에 그의 부상을 치료해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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