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에 따르면 오노데라 방위상은 이날 소말리아 해역의 다국적 부대를 통괄하는 존 밀러 미 해군 제5함대 사령관을 도쿄 방위성에서 만나 초계기 파견 방침을 전달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초계기 파견이 자위대의 해외 무력행사에 해당된다는 우려에 대해 다국적 부대와의 협의를 거쳐 일본 독자적으로 활동 방침을 결정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을 기자들에게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 8월 바레인에서 밀러 사령관을 만나 P3C 초계기의 다국적 부대 파견을 긍정 검토하겠다고 말했었다.
현재 소말리아 해역에는 이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다국적 부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